핏빛으로 떠나보낸 나의 여인..... 평화롭게 살고 있던 블루베리(뱅상 카셀 분)는 남자들에게 몸을 파는 창녀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어느 날 밤 느닷없이 찾아온 무법자 월리(마이클 매드슨 분)의 출현으로 두 사나이는 총부리를 겨누고...여인을 갖으려는 월리의 무자비한 횡포로 여인은 처참히 살해되는데...
내 영혼에 어둠이 찾아오고, 내 안의 공포를 잠재운다..... 블루베리는 가까스로 목숨만을 부지한 채 인디언의 영념한 영혼의 치료를 받고, 그들 방식의 삶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죽은 줄만 알았던 월리가 블루베리 앞에 나타나면서 마을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하고 영혼을 지배하기 위한 야심을 불태운다. 그리고 그에 맞선 블루베리, 살아남은 자의 복수가 시작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