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자 배우인 존 카사베츠와 그의 페르소나이자 아내인 지나 롤랜즈가 남매로 등장하는 이 영화는 희망을 찾기 힘든 두 인물의 힘겨운 일상을 그린다. 로버트 하먼(존 카사베츠)에게는 어느 날 알지도 못했던 아들이 찾아오고, 사라 로슨(지나 롤랜즈)은 남편과 이혼한 뒤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중이다. 알코올과 광기의 작가인 카사베츠가 미국인들의 숨겨진 망상과 내면을 그린 그의 실질적인 유작. 1984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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