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몰라 서러웠고, 고단한 시집살이와 오직 가족만이 전부였던 삶. 이름 석자 적는 게 소원이었던 할매들은 모진 세월을 견뎌내고 나서야 글을 배우게 된다. 삶을 노래하고, 세월을 읊는 할매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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