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는 도연과 활발하지만 다소 불량스러운 희주. 그리고 소심하고 매사에 조심스러운 지수. 이들은 각자 다른 성격이지만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친구들이다. 그러나 도연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커밍아웃을 하자 이들의 관계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