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연인 지선과 상원. 장난스러운 지선이 어느 날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고백하지만 상원은 믿지 않는다. 그러자 지선은 사라져버리고 상원은 그녀를 찾아나선다.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