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춤을 추며 용기를 낼 수 있었어."
마사와 니키는 춤에 대한 열정과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여성 댄서 듀오이다.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스 대회 ‘저스트 데붓’의 스웨덴 예선전에 참가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이들은 남자들이 우세하는 본선 대회에서 여성 팀 최초로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기적을 이뤄낸다. 그러나 이민자와 입양아로 서로 다른 성장 배경을 가진 마사와 니키는 서로 속마음을 나누면서 점점 미묘한 거리감을 느끼게 되는데...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