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 올림픽
Sanggye-Dong Olympic
1988 · 다큐멘터리 · 한국
27분 · 전체

88년 한국에서 올림픽이 열렸다. 각 언론들은 역사적인 일인양 떠들어댔고 그 영향으로 국민들도 들떠있었다. 그러나 그 외곽에는 그로 인한 소외된 우리 이웃이 있었다. 올림픽에 오는 외국손님들에게 가난한 서울의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도시미학적(?) 관점에서 진행된 달동네 재개발사업. 이 때문에 상계동 주민들을 비롯한 서울 200여곳의 달동네 세입자들은 아무 대책도 없이 몇십년씩 살던 집에서 쫓겨나야 했다.주민들은 최소한의 삶의 공간을 보장하라고 외쳤지만 정부는 철거깡패와 포크레인, 그리고 전투경찰을 앞세워 무자비하게 그들을 구속하고 집을 철거해 버렸다.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고 했지만, 언론마저 침묵해버렸던 독재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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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랑 전혀 관계없는 사람
3.5
상계동에서 명동으로 다시 부천으로. 철거 지역 담벼락에 깔려 죽은 아이들도 있었다. 그냥 싹 다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온몸에 들끓을 때가 있다. 아무리 해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 때. 처절한 힘의 격차를 느낄 때. 아무리 말해도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느낄 때. 내 얘기는 아니고. 나도 가끔 그럴 때가 있었지만.
조규식
3.5
사실 뚜렷한 실체도 없는, '보기 좋은 것'의 폭력. 높으신 분들 모두가 신경도 안 쓰고 외면했던 낮은 곳에 거칠고 투박한 카메라를 비춘다. Q: 35년 전과 비교했을 때, 2023년 현재 지금 조선땅은 이들이 살기에 좀 나아졌는가? A: 택도 없다.
청소년관람불가
3.5
가슴아픈 영상을 그대로
불로소득이꿈
3.5
“9월에 1분도 안되는 성화봉송을 위해, 1월부터 40세대 200명의 사람들이 떨어야 했다”
sonatine
5.0
모든 희극에는 비극이 숨겨져 있기 마련이다
가옹
보고싶어요
상계동 올림픽... 보고싶은데 어디서 보면 되나요ㅠㅠ.....
프레리
4.0
'짐승취급을 물건취급을 당할수록 더욱 엄연한 인간이 되어갔다. 학생들이 왜 데모를 하고 무엇에 항의하는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이 싸움이 우리만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율은사랑
4.0
분노하지 않는다. 호소하지 않는다. 그저 그들의 옆에서 성실하고 꼿꼿한 태도로 그들을 기록한다. 그것만으로도, 또는 그렇기에 이 다큐는 단단하고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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