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승인 법운(안성기)은 우연히 버스에서 지산 스님(전무송)을 만난다. 지산과 법운은 옷깃을 스치듯 만나서 며칠 간의 생활을 같이 하지만 지산의 항시 술에 찌든 모습과 타락한 행동에 실망한 법운은 그를 떠나고 만다. 그러나 운명처럼 그들은 어느 절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법운은 지산의 자유분방한 의식과 거침이 없는 행동에 차츰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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