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를 채우지 않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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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청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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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소녀티를 벗은 숙녀, 진진은 남자들을 사귀지만 매번 남자들에게 실연을 당한다. 이에 진진은 다시는 사랑을 하지않겠다고 다짐하고는 친구들과 해변가로 놀러간다. 그녀는 그곳에서 용묘라는 암흑가 두목의 부하들로부터 사람들이 괴롭힘을 당하는것을 목격하고는 불의를 참지 못한다. 그래서 용묘를 찾아가는데 진진은 용묘의 진실한 모습에 반해 그만 그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반대파에게 쫓기던 용묘는 어처구니없이 죽고만다. 그후 슬픔에 빠진 진진은 우연히 사위자들 틈에서 방의원을 만나게 된다. 사회적 지위가 높아감에 따라 방의원은 정신분열 증상을 보이는 아내와 이혼할거라며 진진에게 청혼을 한다. 이 사실을 누치챈 아내는 오주석에게 부탁해 남편을 되돌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방의원은 성공에 대한 야망때문에 아내의 술수에 넘어가고 만다. 방의원을 잊으려 바다로 간 진진은 우연히 실연을 비관해 자살하려는 아호를 구해준다. 같은 처지란 것을 안 두사람은 급속히 가까워 진다. 그러나 사소한 오해로 인해 진진은 아호를 차 버린다. 진진의 친구들은 잘했다며 진진과 아호사이에 끼어들어 못만나게 방해한다. 그사이 진진을 잊지못하는 방의원은 기자들 앞에서 공개 구혼을 하고 여행을 떠나자고 한다. 그러나 여행을 떠나는 날. 진진은 차안에서 방의원의 계획을 듣고 실망하여 중도에서 내린다. 그때 아호가 트럭을 변형해 만든 배를 타고 진진은 맞으러 온다. 둘은 참사랑을 찾은듯 뜨거운 포옹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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