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앞둔 양궁선수 민재는 승부조작에 가담해 받은 뒷돈을 자신의 패배에 전부 배팅 한다. 8년 전 우승 후 내내 내리막길을 걷던 그녀에게 이건 마지막 경기다. 경기 장면을 메인 플롯으로 한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영화 끝에 반전의 판타지가 예비되어 있다. (강소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