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을 알 수 없는 세 번의 선택이 시작된다! 바버라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직물 가게를 운영하는 출장 재봉사이다. 산속 마을에 위치한 이 가게는 할 일이 많지 않고 슬픔에 잠긴 바버라는 그리 의욕적이지 않다. 그러던 중, 세 번째 결혼을 앞둔 노부인 그레이스에게 드레스 수선을 부탁받고 그녀의 집을 찾는다. 까다로운 고객인 그레이스 때문에 바버라는 실수를 저지르고 단추를 잃어버려 결국 단추를 다시 가지러 가게로 향한다. 돌아가는 길, 바버라는 그녀의 인생을 바꿔 놓을 장면을 목격한다. 처음엔 교통사고처럼 보였지만, 사실 이는 잘못된 마약 거래 현장이었다. 이 사건에는 운반책과 지역 폭력 조직 보스의 아들 조쉬가 얽혀 있고 바버라는 세 가지 선택지를 마주하게 된다. 하나, 재봉사로서의 특별한 능력을 활용해 완전범죄를 저지를 것인가. 둘, 경찰에 신고할 것인가, 셋, 그냥 조용히 떠날 것인가. 하지만 그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조직의 보스 허드슨이 등장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