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노동자 보보는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밤 자신이 술에 취한 채 사람을 죽였을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의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와중 보보는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한 안나라는 사랑스러운 여인을 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