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이 날다

Bee Fly
1998 · 드라마 · 타지키스탄, 한국
1시간 30분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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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의 시골마을 아슈트. 8년간의 내전으로 전기도 끊기고 물도 부족한 이 마을에서 초등학교 선생으로 살아가는 40대 주인공 아노르는 가난으로 쪼들려있지만 평범하고 소박하게 소신껏 살아간다. '벌이 날다'라는 동화를 쓰고 있는 그는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모가 늙으면 거대한 탑의 우물에 갖다 버리던 시절, 아버지를 사랑한 한 장군은 아버지를 숨긴다. 알렉산더 부대가 사막에서 길을 잃고 죽어갈 때 아버지는 아들에게 꿀이 든 찻잔을 내놓으라고 한다. 꿀을 먹은 벌은 목이 말라서 해뜨기 전에 샘물을 찾을 것이고 그 벌의 다리에 실을 매어 따라가라는 말과 함께. 늙은 아버지는 작은 벌이 모두를 구할 것이라는 신념을 가르쳐준 것이다. 그 후 알렉산더 부대는 살아남고 부모를 버리는 풍습은 폐지된다." 그러나 아노르의 현실은 이야기처럼 순탄치 못하다. 옆집의 부자는 아노르의 담장 밑에 화장실을 만들고 그의 아내를 매일 훔쳐본다. 아노르는 동네 검사에게 하소연하나 검사가 상대도 하지 않자 전재산을 털어 그의 집앞에 화장실을 파기 시작한다. 화가 난 검사는 아노르의 아들을 도둑으로 내몰고 마을 사람들은 그를 비웃기 시작하지만 아노르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다. 화장실을 파내려가던 그의 집념은 결국 200년만에 마을 우물을 샘솟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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