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이민자 왕노인은 아내의 죽음 이후 외롭고 적적한 나날을 보낸다.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아내의 방에서 생각지도 못한 물건을 발견하면서 그가 믿어왔던 모든 것들은 무너져 내린다. 대사 한 마디 없이 진동음으로만 채워진 러닝 타임은 간결하고 무시무시한 동시에 감동적이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