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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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다큐멘터리 · 한국
1시간 35분 · 15세
평화시장 봉제노동자 신순애부터 한진 중공업 김진숙까지, 19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 여성노동운동사를 인터뷰와 공간, 미술의 조합을 통해 재구성한 작품이다. 평화시장의“ 말없이 사라져버린 친구들”, 동일방직사건을 기록한 동네 사진관 사장님이 이야기하는 그날의 기억, 평화롭게 보였던 대우 어패럴 잔디밭이 지옥이 되어버린 경험 등의 개인 역사들이 이미지 사이사이 기록된다. 전작 (2012)에서 역사와 미술의 조우를 시도했던 임흥순 감독은 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쓰기를 보여준다. 차갑고 후미진 콘크리트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노동자들의 구술은 경제성장과 수출드라이브에 희생된 그들의 역사를 공감각적으로 전달한다. 이미지의 충돌과 조화를 통해 한국사회 구조의 모순과 병폐를 잘 드러내는 작품이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상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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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3.5
사실적인 인터뷰와 환상적인 이미지.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담담히 증언하는 강명자씨의 표정과 어투가 주는 감동.
Jinsu Mo
4.0
무엇을 위해 노동은 존재하는지, '자타공인 선진국'으로 포장된 이 사회는 무엇을 즈려밟고 이토록 공고히 서 있는지.
석미인
3.0
모든 영화가 친절할 필요는 없다 (감독) vs 친절할 수 있을 때 불친절할 필요는 없다(엘리네크) 객관적인 사실의 나열 이외에 내가 할일이 있을 것 같았다(감독) 딱히 영화 평론가들이 현대미술과 영화의 영역 다툼에 편들기한것 같지 않은것이 완성도가 좀... 성글다 여성노동자인가 여성-노동자인가의 눈치싸움 와중에 마지막 자막이 결정타, 이거슨 아들의 시선으로 본 엄마의 노동이였답니다. 요즘 이런 거는 입구컷(단호) 덧붙여 김진숙님의 호소력은 탁월했다. 운동하려면 이정도 페이소스는 탑재해야한다. 그런 세상이다. "벽에 누가 볼펜으로 살아서 나가자 이렇게 써놨어 그말이 하여튼 그 상황에서 그 한줄의 말이 단 여섯글자가 우주보다 더 큰 무기였어 나한텐"
Annnn
4.5
지난 40여년간 이 잘못된 세계를 굴려온 것은, 지상 아닌 지하에 매장된 여성 노동자들의 끝없는 자기 연민과 자기 혐오의 쳇바퀴임을
히스
4.5
시대와 국경을 막론하고 여성노동을 관통하는, 서늘한 연속성.
하영은
4.0
나이키를 만들면서도 나이키를 신을 수 없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다솜땅
3.5
계급이, 자본주의의 재산이 없어지지 않는 한 계속 될 무시와 천대, 피지배계층, ...나도 그렇겠지.. 조금은, 더 나아지길.. #19.2.15 (201)
요나
4.0
이 영화를 봐야할 사람들은 죽어도 보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속상해하다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또 다시 이런 아픔을 겪지 말라는 외침임을 깨닫고 가슴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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