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문화다양성 주간 / 안나 예이츠 교수] 영국의 어떤 작은 도시에서 신발 공장을 운영하는 찰리 프라이스가 폐쇄 위기에 빠진 공장을 살리기 위해 드랙 퀸을 위한 “킨키 부츠”를 만들며 전개되는 이 이야기는 한국에서 뮤지컬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반 영국인으로서 특히 영화에서 보는 영국의 작은 도시에서 사는 캐릭터들이 더 넓은 세상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영화로도 이 이야기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추천 대사: “신사 숙녀, 그리고 아직 결정 못 하신 여러분~” (Ladies, gentlemen, and those who are yet to make up your mind.) 찰리 프라이스는 어느날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프라이스 & 선 제화’를 물려 받게 된다. 150년 동안 집안의 가업으로 물려 내려온 ‘프라이스 & 선 제화’는 한때는 알아주는 신발 공장이었으나 유행을 거부하고 신사화 라인만을 생산했던 아버지의 고집 덕분에 회사는 자금난에 허덕이고 창고에는 재고만 가득 쌓여있다. 마침내 찰리는 공장의 경영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직원들을 강제로 해고하기에 이른다. 그러던 중 찰리는 신발 공장 직원인 로렌을 해고 하는 도중에 그녀에게 신사화가 아닌 틈새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충고를 듣게 된다. 또한 로렌의 진심어린 충고를 계기로 찰리는 우연한 기회에 만났던 여장 남자 로라와의 만남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찰리는 로렌과 함께 로라를 찾아가서 여장 남자들을 위한 신발을 만들어 보겠다며, 로라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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