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이 끝난 후 이반은 고향으로 돌아온다. 일본군 포로 수용소에서의 학대와 굶주림을 사랑하는 마리아를 생각하며 이겨왔던 것이다. 고향에 온 이반은 마리아에게 알렉스라는 애인이 있는 것을 알고 고민하지만 마리아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이반임을 알고 둘은 결혼을 한다. 첫날밤, 이반이 포로 생활의 악몽의 상처와 고향의 변화에 대한 충격으로 마리아를 받아들이지 못함으로 미래에 불안감을 예감시킨다. 마리아가 이반의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반은 과부인 와이닉 부인에게 육체에서의 안정을 얻는다.이 사실을 안 마리아와 싸운 이반은 고향을 떠난다. 마리아는 떠돌이와 순간적인 사랑을 하지만 어떤 증오와 이반에 대한 이면으로 임신을 하고 이반을 찾아간다.그러나 이반이 경멸하며 쫓아버리자, 노부인 아버지가 또 이반을 찾아와 마리아가 기다린다는 이야기를 전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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