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사이코패스 프로비던스

2118년 1월. 공안국 총괄 감시관으로서 회의에 출석한 츠네모리 아카네에게 외국 선박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같은 회의에 출석한 후생성 통계 본부장 신도 아츠시와 함께 현장으로 급히 향한 아카네였지만 어째선지 수사권은 외무성 해외조정국 행동과에 넘어가 버린다. 배에서는 아츠시가 회의에 게스트로 불러온 밀리시아 스트론스카야 박사가 시체가 되어 발견됐다. 사건의 배후에는 행동과가 계속 쫓고 있던 <피스 브레이커>의 존재가 있었다. 박사가 확립한 연구... 통칭 <스트론스카야 문서>를 노리고 <피스 브레이커>가 일으킨 사건이라는 것을 알게 된 형사과 1계는 행동과와 공동 수사팀을 편성한다. 거기에는 예전 공안국에서 도주한 코가미 신야도 있었다. 박사가 마지막에 통신을 한 상대였던 사이가 죠지의 협력을 얻어 문서를 손에 넣기 위해 데시마로 향한 1계였지만... <스트론스카야 문서>를 둘러싼 예상을 뛰어넘는 거대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아카네와 코가미. 그 끝에는 일본 정부, 그리고 시빌라 시스템까지도 뒤흔들 어떤 진실이 감춰져 있었다. 미싱 링크를 잇는 <말할 수 없는 이야기>가 드디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