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남부 캘리포니아. 자레드(Jared: 브라이온 제임스 분)는 불법 장기 거래의 온상인 크라이살리스 회사의 중심인물로 빈민가의 사람들이나 범죄자등을 주 대상으로 장기를 훔쳐내는 잔혹한 테러를 일삼는다. 제이크의 아버지 역시 그 희생자로 분노가 극에 달한 제이크(Jake: 리차드 조셉 폴 분)는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하며 자레드에게 접근한다. 새 거래선을 트는 것처럼 위장하지만 오래지 않아 발각되고, 제이크는 죽음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사면초가에 처한 그는 자레드 조직과 피할 수 없는 정면 대결을 펼쳐 가까스로 죽음을 면한다. 그러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전 냉혹한 살인범 자레드와 복수심에 불타는 제이크간의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살인게임이 다시 시작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