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가수인 샤루오는 고등학교때 짝사랑했던 큐야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술에 만취하여 큐야를 사랑한다고 고백해버린다. 샤루오의 아내인 동메이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결국 동메이는 샤루오를 화장실에 묶어둔다. 한창 자괴감에 빠져있던 샤루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1997년 어린시절의 자신으로 돌아가 있었다. 꿈을 꾸고 있다 생각한 샤루오는 선생님을 때리고, 교실에 불을 지르고, 큐야에게 키스를 하고 창밖으로 뛰어내린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여전히 1997년인 상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