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고 이별

사랑 그리고 이별
1993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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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개척을 위해 세계 여행 중이던 박영민이 타이페이에서 증발되었다는 연락이 서울의 아내 윤희에게 온다. 윤희는 남편의 행방을 찾기위해 타이페이에 도착하여 지사장 정우를 만나 미스테리를 풀기 시작한다. 영민은 장교였던 시절에 월남군의 딸 렛 뚜이를 사랑하였다. 그녀는 사이공 대학을 다니는 피아니스트 지망생이었다. 파티장을 베트공들이 습격하는 바람에 영민은 렛 뚜이의 생명의 은인이 되었고, 사랑은 깊어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였다. 그무렵 영민은 본국 귀환의 명령을 받아 서울로 돌아온 사이에 사이공이 패망 공산화가 된 것이다. 영민은 계속 수소문했으나 결국 렛 뚜이는 죽었다고 단정, 방황속에서 윤희를 만나 결혼하기에 이른다. 영민은 그 렛 뚜이를 타이페이 밤거리에서 우연히 만난것이다. 더구나 자신의 아들까지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영민은 엄청난 비극의 현실앞에서 방향을 잃고 증발되고 말았던 것이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숙명적인 사랑의 고통속에서 두 여자는 원망하다가 이해하고 동정하고 자신이 희생될것을 결심도 하면서 숭고한 사랑의 경지를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두 사람의 진실은 더욱 아픔을 주며, 윤희는 마침내 자신에게는 위로해줄 혈육이 있고 친구가 있고 사회가 있으나 렛 뚜이는 그 모든것을 상실한 망국의 여인이란것을 자각하고 떠나줄것을 결심한다. 그러나 윤희의 희생을 그대로 보고 있을 렛 뚜이가 아니었다. 마침내 렛 뚜이의 굳은 결단이 내려지는데. "사랑 그리고 이별" 차라리 "재회"가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면. 나라를 잃은 여인의 사랑이 아름답고 슬프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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