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소니 이성순, 그는 친일파 김장손과의 결투에서 김장손을 무참히 깨고 살인죄라는 죄명으로 봉천으로 피신한다. 그때 매화라는 조선 처녀가 위험을 당하게 되자 이성순이 나타나 도와준다. 한편 상해에서 상해독수리라는 별명을 가진 장천용은 고마다기관의 지부장 고바야시를 꺽고 봉천으로 피신한다. 그러나 고마다기관의 회장인 고마다요시오는 자기들에게 방해가되는 조선인들을 각 지부장이 적절하게 응징하도록 지시한다.
한편 봉천으로 피신했던 시라소니 이성순과 독수리 장천용은 일본인이 경영하는사꾸라홀에서 해후하지만 그곳에서 또한번의 시비에 말려든다. 여관에 피신해 있던 두사람은 봉천호랑이 이상대와의 만남이 이루워지고. 세 사람은 곧 의기투합하여 친구의 연을 맺는다. 한편 독립군 자금책이었던 조수환은 중국인 맹진덕이가 두목으로 있는 중국 르망패에게 당하고만다. 보고를 받은 이상대는 맹진덕과의 한판을 결심하고 일대 결전이 벌어진다. 이때 나타나는 시라소니 이성순과 독수리 장천용. 무너지는 맹진덕.
한편 사꾸라 홀에는 이성순의 고향 후배인 최승태가 나타나서 이성순을 보자 울음을 떠트린다. 최승태의 연인 매화가 기무라에게 납치를 당하여 이성순을 찾은 것이다. 매화를 구하기 위해 대련으로 향하는 시라소니,독수리,숭태. 하지만 매화를 구하여 도망오다가 일본군이 쏜 총탄에 죽고마는 매화. 한편 고마다 기관의 회장인 고마다 요시오는 시라소니,호랑이,독수리를 제거할 음모를 짠다. 그시각 그들 3인은 고마다기관의 아지트로 기습을 감행하여 고마다일당과 혈전이 붙는다. 하나 둘 물리치는 시라소니, 장천용,이상대 결국 무릅을 꺽는 고마다. 돌아서는 협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