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릴레

Fiorile
1993 · 드라마 ·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1시간 57분 ·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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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3.4(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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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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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명)
시모나와 에밀리오는 한번도 본적없는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길에 우연히 그들을 베네데티(축복받은 자들)이 아니라 말레데티(저주받은 자들)라고 수근거리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듣게 된다. 호기심이 발동한 아이들은 아빠에게 그 이유를 묻고, 머뭇거리던 아빠는 황금에 얽힌 베네데티 가문의 전설을 들려주기 시작한다. 눈부신 토스카나의 자연풍경이 펼쳐지는 차창 밖으로 아이들은 200년전 조상과 만나게 되고, 시간은 최면에 걸린 듯 천천히 과거로 빨려들어간다.  1797년 비극의 시작 : 엘리자베타와 쟝의 사랑. 나폴레옹의 군대에서 금화상자를 운반하는 중요임무를 맡고 있던 프랑스 군인 쟝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농부의 딸, 엘리자베타와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사이, 엘리자베타의 오빠는 금화상자를 훔쳐 달아나고 금화를 몽땅 잃은 쟝은 결국 총살당하게 된다. 엘리자베타는 쟝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이 오빠라는 사실도 모른 채 복수를 맹세하는데... 그녀가 쟝의 아이를 낳다 세상을 떠나면서, 복수는 100년 뒤 후손에게로 넘어간다.   1903년 죽음을 부른 복수 : 엘리사와 엘리오의 사랑. 훔친 황금으로 부유해진 베네데티 가문의 장남 알렉산드로는 여동생 엘리사가 가난한 농부 엘리오와 사랑에 빠진 것을 알고는 그를 멀리 보내기로 한다. 몰래 돈까지 건네받은 엘리오의 가족들은 남겠다는 그를 억지로 데리고 떠나가고, 사정을 모르는 엘리사는 뱃속의 아이와 자신을 버린 연인에 대한 증오심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우연히 이 모든 것이 오빠의 음모였음을 알게 된 엘리사, 그 순간 100년 전 엘리자베타가 다짐했던 복수의 맹세가 그녀를 사로잡고, 오빠에게 독버섯을 먹게 한다.   1944년 끝나지 않은 저주 : 마씨모와 치아라의 사랑. 엘리사의 손자, 마음여린 마씨모는 어려서부터 가문의 저주받은 전설 때문에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고 운명을 두려워하며 자란다. 역사를 전공하는 대학생이 되어 운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보려는 마씨모에게 연인 치아라는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고 파시스트 세력이 기승을 부리자 함께 레지스탕스 활동에 뛰어들기도 한다. 어느 날 치아라가 잡혀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닥치고, 마씨모도 체포되어 총살될 위기를 맞는데... 세력가인 베네데티 출신이라는 이유로 혼자 목숨을 구한 마씨모는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고 방황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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