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전투

1954년부터 1962년까지 일어났던 9년간 프랑스 식민통치에 대항한 알제리민족해방전선(FNL)의 무장 독립투쟁과 프랑스군의 정치적 폭력행위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재구성한 영화. 1957년 10월 어느 새벽, 알제리민족해방전선(Font de Lib ration Nationale/FNL)에 소속된 나이 든 반군 한 명이 프랑스 부대의 고문을 견디다 못해 마지막 남은 지도자 ‘알리’의 은신처를 발설해버리고 만다. 오직 해방을 목표로 투쟁해 온 지도자 ‘알리’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상념에 잠긴 채 치열했던 지난 3년을 회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