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것마다 되는 일이 없는 인거 솔 집안의 가장 피터(Peter Ingersoll/Fred Dobbs: 제리 루이스 분)는 보험회사 말단 직원. 따분한 일상 생활 속에서도 유일하게 낚시로 스트레스를 풀곤 하지만 어느날 종합 건강진단 결과를 받아든 피터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심장병으로 단 몇개월 밖에 살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에 아내 낸시(Nancy Ingersoll: 앤 프란시스 분)는 병의 요인은 회사에 있다며 결근을 하고 각종 신용카드를 이용해 세계 여행과 낚시를 즐기라고 권유한다. 낸시의 간절한 설득에 세계 각지를 누비며 돈을 물쓰듯 쓰는 피터앞에 펼쳐진 삶은 황홀함 그 자체. 그러나 심장병이 카터(Dr. Scott Carter: 피터 로포드 분)의 오진이었음이 드러나고 난감해 하는 피터에게 카터는 묘안을 제시한다. 그가 죽은 것으로 하고 시체를 구해다가 카터 자신이 의사로서 사망 진단서에 피터라고 싸인을 하겠다는 것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