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3.5히틀러가 세계정복의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하던 시절의 불안이 팽배하던 독일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베리만 감독의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필름 느와르라는 장르적 색채가 짙게 풍긴다. 베리만 감독이라는 거장이 만든 작품 치고는 그저 그런 수준의 장르영화 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분명 인체실험을 통해 외양으로 드러난 평온한 모습뒤의 숨겨진 광기어린 불안을 담아내려는 설정들은 독특한 느낌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좋아요7댓글0
웨스턴3.01923년 서커스단에서 형 맥스와 함께 공중 곡예사로 있던 아벨은 맥스가 손목을 다치게 되자 서커스를 포기하고 독일의 베를린까지 흘러 들어와 술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 시절 베를린의 분위기는 극심한 경제난 때문에 아주 음습하고 무거움 그 자체다. 독일 국민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고 마르크화의 가치는 종잇장보다 못했으며 나치즘과 파시즘을 비롯한 여러 공포정치 때문에 아주 어지럽고 복잡한 시절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맥스가 갑작스럽게 자살을 하자 아벨은 큰 상실감에 빠진다. 더군다나 자신과 아주 조금씩이나마 관련이 있던 일곱명의 사람들이 시체로 발견되자 큰 충격과 공포 그리고 의문에 휩싸이게 되는데...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아벨을 그린 작품인데 영화 분위기가 많이 무겁다. 스웨덴의 거장 잉마르 베르히만이 탈세 혐의를 피해 고국을 떠나 있던 시기에 만든 작품이다. 탈세 혐의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데 모욕을 느낀 베르히만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드는 것에 병적으로 몰두하게 되고 주인공 아벨의 심리를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다. 영화속 뒤숭숭한 독일의 분위기가 감독 자신이 느끼는 심정을 대변하는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아벨역은 로버트 레드포드, 리차드 해리스, 더스틴 호프만에게 맡아 달라고 베르히만이 제의를 했지만 모두에게 거절을 당하고 결국 데이빗 캐러딘에게 돌아갔다. 이런 저런 여러가지 이유로 영화의 실패가 뻔히 보였지만 베르히만의 아집과 고집으로 끝까지 만들어진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좋아요3댓글0
개구리개
3.0
오프닝 빼고 베리만 향기는 어디에
실존
3.5
히틀러가 세계정복의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하던 시절의 불안이 팽배하던 독일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베리만 감독의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필름 느와르라는 장르적 색채가 짙게 풍긴다. 베리만 감독이라는 거장이 만든 작품 치고는 그저 그런 수준의 장르영화 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분명 인체실험을 통해 외양으로 드러난 평온한 모습뒤의 숨겨진 광기어린 불안을 담아내려는 설정들은 독특한 느낌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
Eomky
2.5
잉마르 베리만의 것 중 그래도 이해하기 쉬운 편이다. 히틀러 이전에도 이미 나치의 씨는 뿌려졌던 것인가.
오태영
3.5
베리만의 이상한 작품.
웨스턴
3.0
1923년 서커스단에서 형 맥스와 함께 공중 곡예사로 있던 아벨은 맥스가 손목을 다치게 되자 서커스를 포기하고 독일의 베를린까지 흘러 들어와 술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 시절 베를린의 분위기는 극심한 경제난 때문에 아주 음습하고 무거움 그 자체다. 독일 국민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고 마르크화의 가치는 종잇장보다 못했으며 나치즘과 파시즘을 비롯한 여러 공포정치 때문에 아주 어지럽고 복잡한 시절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맥스가 갑작스럽게 자살을 하자 아벨은 큰 상실감에 빠진다. 더군다나 자신과 아주 조금씩이나마 관련이 있던 일곱명의 사람들이 시체로 발견되자 큰 충격과 공포 그리고 의문에 휩싸이게 되는데...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아벨을 그린 작품인데 영화 분위기가 많이 무겁다. 스웨덴의 거장 잉마르 베르히만이 탈세 혐의를 피해 고국을 떠나 있던 시기에 만든 작품이다. 탈세 혐의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데 모욕을 느낀 베르히만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드는 것에 병적으로 몰두하게 되고 주인공 아벨의 심리를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다. 영화속 뒤숭숭한 독일의 분위기가 감독 자신이 느끼는 심정을 대변하는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아벨역은 로버트 레드포드, 리차드 해리스, 더스틴 호프만에게 맡아 달라고 베르히만이 제의를 했지만 모두에게 거절을 당하고 결국 데이빗 캐러딘에게 돌아갔다. 이런 저런 여러가지 이유로 영화의 실패가 뻔히 보였지만 베르히만의 아집과 고집으로 끝까지 만들어진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한cut과 유쾌한song
0.5
파시즘 탄생 주간
또로로
4.5
베리만의 <큐어>. 오로지 불안의 정서만으로 파괴의 전조를 담다.
쿤데라와
4.5
인간에 대한 비관적 시선으로 역사를 아우르는 대담한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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