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의 기본이 되는 이미지는 크고 넓은 셀로판 포장지를 펼치고 있는 여성 노동자다. 영화는 시간에 따라 떠다니는 회화와 닮아있으며, 영화의 주제가 되는 인물이 다양한 추상적 차원 속으로 사라지고 나타남을 반복한다. (크리스틴 노드스트롬) (2020년 제17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