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운영하는 중년 마담과 그의 서방격인 막노동이 마담의 권유로 관광차에 합석하면서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헤프닝이 일어진다. 관광차안엔 사업에 실패한 사람, 엿장수를 하고 있는 땡초 영감 등 여러사람이 혹시나 하는 흑심을 품고 자신들의 신분을 속이고 사람들과 접촉을 한다. 엿장수를 하다가 동승한 땡초영감은 마담과 파트너가 되어 돈 많은 여자로 알고 흐뭇해한다. 그러나 마담의 서방격인 막노동은 마담과 땡초영감이 파트너가 된 것에 대해 언짢아하고 막노동과 파트너가 된 여자는 마담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하는 딸격인 호스테스인 유진이란 아가씨이다. 막노동은 자신을 유혹하는 유진을 타이른다. 그럴수록 더욱 더 막노동에게 유혹하는 유진. 그러던 중 관광차를 미행하는사내가 있다. 사내는 부인을 만나서 설득시키기 위해서엿다, 사내는 가이드를 통해서 부인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두사람은 서로의 이기적인 생각이 가정을 파탄으로 몰았다는 사실을 알고 깊이 깨닫고 다시한번 새출발을 할 것을 약속한다. 한편 엿장수 땡초영감은 마담이 돈많고 외로워 한다는 유혹에 반지를 사주며 서울로 돌아가면 결흔을 하자고 약속한다. 이때 허스름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땡초 부인이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서 나타나 두 사람의 밀회 장면을 잡고서 현장을 찾아가 땡초영감의 직업을 폭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