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비밀조직을 가지고 있는 북괴 간첩단에게 대남 공작금으로 사용될 막대한 금괴가 수용되고 있다는 정보가 우리 나라 정보 당국에 입수되었다. 이제 우리 나라에서는 민완 정보원인 김명열을 홍콩에 급파하여 그로 하여금 놈들의 계획을 사전에 분쇄하고 그 일당을 일망타진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