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홧김에 친구를 때리고, 집에 오자마자 자기 방 옷장에 숨은 별은 날카로운 성격에 사고뭉치인 5살 소녀이다. 어느 누구도 호감가지 않는 별에게 어느 날 너무 좋은 입양자가 찾아오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그에게 마음을 연 별은 입양을 선택한다. 그런데 아빠랑 지낼수록 자신의 못난 모습이 좋은 아빠와 비교되고, 급기야 친구를 때린 자신을 버릴거라는 생각에 빠진다. 그 때, 아빠가 방에 들어오고, 예상과 달리 아빠가 별을 용납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