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여배우, 나이는 스물 아홉

노조 결성을 방해하는 회사측의 계략에 이용당하는 신인 배우치고는 나이가 많은 배우 지망생 지나의 이야기. 비열한 회사측의 주문에 갈등하던 주인공은 마음의 준비를 하는데. 의외의 반전이 있다. 선댄스영화제 2001, 심사위원 특별상 (2001), 끌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2001, 경쟁부문 (2001), 제27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 개막작.   배우로서의 경력을 시작하고자 하는 지나는 역할을 부여받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양심을 저버리면서까지 노조를 저지하려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결국 자신의 결심, 그리고 실수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는 동시에 야망보다 앞서는 진실의 가치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