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차를 파는 것이 생의 유일한 보람인 자동차 세일즈맨 조이 오브라이언(Joey O'Brien: 로빈 윌리암스 분)은 묘지로 가던 장례차가 고장나 서 있는 것을 보고 장의사 주인에게 명함을 건네고, 곁에서 발을 구르는 죽은 남자의 미망인에게도 명함을 주려다가 쓰레기같은 놈이라는 험한 소리를 듣는다. 그의 또 하나의 낙은 여자를 즐겁게 해주는 것이다. 이혼한 전처 티나(Tina: 파멜라 리드 분)는 아직 조이에게 유감이 많지만, 다른 두 여인 죠이(Joy Munchack: 프란 드레셔 분)와 라일라(Lila: 로리 페티 분)는 조이 없이는 못 산다고 호소하는 열성파다. 문제는 내일 있을 세일이다. '터전오토' 사장 빅 재키 터전(Big Jack Turgeon: 빌 넬슨 분)은 점포털이 세일에서 열두 대를 팔지 못하는 사람은 해고하겠다고 으르장을 놓는다. 빅 재키의 아들 리틀 재키(Little Jack Turgeon: 폴 게일포일 분)도 아버지를 거들어 조이와 나이 든 세일즈먼 베니(Benny: 에디 존스 분)를 닥달한다. 그러나 세일 날은 터전오토 여직원 도나(Donna: 아나벨라 사이오라 분)의 남편인 래리(Larry: 팀 로빈스 분)의 요란한 오토바이 소리로 시작된다. 리틀 잭과 바람을 피우는 도나가 그 전날 밤 늦게 들어온 것을 의심하여 실업자 남편 래리가 달려온 것. 한바탕 설전이 있은 후 래리는 다시 오토바이 소리 요란하게 돌아가고, 조이는 몰려드는 고객들 틈에서 정신없이 바쁘다. 그러자 진짜 사건은 래리가 다시 오토바이를 몰고 그대로 유리문을 부수며 매장 안으로 쳐들어오는 순간 시작된다. 그의 오토바이엔 고성능 폭탄(이 폭탄은 나중에 가짜임이 드러난다)이 부착되어 있고, 그이 손엔 폭탄을 터뜨리는데 쓰는 원격조종기와 자동소총이 들려있다. 래리는 도나와 자는 놈이 누구냐고 외치고, 매장 손님들은 혼비백산 비명을 울리는데, 그 손님들 중엔 조이와 정을 통한 죠이와 그녀의 남편 먼체크(Harry Munchack: 잭 노먼 분)도 끼어있다. 도나와 바람 피우는 리틀 잭이 감히 나서지 못하자 조이가 대신 나서서, 마구 흥분한 래리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밖에는 경찰이 출동하여 길 건너편 중국집에 지휘본부를 차리고 왕새우 튀김을 먹어대고 거기서 자동차 매장으로 연결된 직통 전화로는 경찰서장 메이슨(Captain Mason: 안소니 파워스 분)과 타고난 입심을 동원하여 마침내 래리와 마음이 통한 조이와 통화가 이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