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적 본능 2

조안나 플레밍(Joanna: 샤논 휘리 분)은 누군가 자신을 훔쳐보고 있다는 사실을 좋아할 뿐 아니라 가슴 속에 내재되어 있는 불타는 듯한 정렬이 금방이라도 솟아날 것 같은, 그 느낌을 무엇보다도 좋아하고 있다. 결혼의 실패에 쇼크를 받은 조안나는 아무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그녀의 새로운 이웃집 남자 스티브(Steve: 우디 브라운 분). 스티브는 한가지 숨길 수 밖에 없는 비밀이 있다. 그는 누군가를 훔쳐보는 것이 취미인 것이다. 아마도 취미 이상의 그 어떤 것일른지도 모른다. 이제 조안나와 스티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른지에 대해서는 짐작이 가지 않을까? 조안나는 실패한 결혼 생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2가지를 발견하고 기뻐한다. 누군가 은밀히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을 유혹하는 것에 대한 흥미로움과 위험스러움이다. 조안나는 스티브와 점점 더 가까와지게 되고 그만을 특이한 행동도 마다않고 한다. 그러나 조안나는 그녀 앞에 나타난 새로운 남자인 에릭(Eric: 알 사피엔자 분)을 만나게 되고,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조안나는 스티브와 에릭 사이에서 한명의 남자만을 선택해야하는데. 조안나와 에릭의 관계를 알게된 스티브가 가만 있을 리 없다. 그들의 사랑이 스티브로 하여금 그의 동물적 본능을 끌어내게 한다. 이제 스티브는 조안나의 연인이 아니라 조안나의 일과 새로운 생활을 파괴하려고 날뛰는 정신 이상자에 지나지 않는다. 조안나는 항상 꿈꾸어오던 진정한 사랑을 위해 자신을 위해 스티브와 싸워 이겨야 하는 것이다. 비정상적으로 조안나를 위협하는 스티브라는 운명의 덫을 조안나 플레밍은 어떻게 비껴갈 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