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의 비밀

신비한 UFO 기체 파편을 발견하고 보고한 육군 소령이 정부의 UFO 추락 은폐의 희생양이 된 채 현실과 타협하지만 30여 년이 흐른 후 자신의 알 권리를 주장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애쓰는 과정을 그린 미스테리 드라마. 로스웰 사건을 다룬 ‘로스웰에 추락한 UFO’에 등장하는 증인들의 생생한 증언을 기초로 제작했다.   1947년 당시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던 509포격 부대의 77년 30번째 친목회. 47년 로스웰의 진실을 밝히려는 마셀(Jesse Marcel: 카일 맥클라렌 분)의 모습이 TV 화면에 비춰지고 마셀은 로스웰 사건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여기는 동료들의 뜨거운 시선 속에 과거를 회상한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냉전이 시작될 무렵, 로스웰의 509 포격 부대 육군 정보과 소속 제시 마셀 소령은 세기적인 엄청난 미스테리에 말려 들게 된다.   마을 서북쪽 70마일 지점에 있는 맥 브래젤(Mac Brazel: 드라이트 요아캄 분)의 목장에서 이상한 파편이 발견되자 목장 주인은 보안관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마셀 소령도 상황을 알게 된다. 목장주 브래젤이 방송국에 그 이야기를 퍼뜨리러 간 사이, 마셀은 이상한 파편을 보게 되고 목장의 피해 현장을 다녀온 마셀은 심상치 않은 사건임을 직감한다.   한편, 마셀 소령의 상급자인 블랜처드 대령(Colonel Blanchard: 존 M. 잭슨 분)은 비행 접시의 출현을 언론에 알리고 1947년 7월 8일자 ‘로스웰 데일리 레코드’지엔 비행접시 사건이 1면 톱기사를 장식한다. 그러나 미 육군 수뇌부는 마셀을 요새로 불러 그에게 로스웰에서 발견된 파편은 기상 관측 기구라고 정정 발표하도록 명령한다. 그 사이 제 8공군부대는 비행접시 발견을 전면 부인, 모든 것은 마셀 소령의 실수로 사건이 종결되자 마셀은 이에 경악하는데. 30년이 지난 후 마셀은 자신의 알 권리를 주장하며 47년 로스웰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추적하고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