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매춘

필리핀의 한인 재벌의 딸, 한경애의 남편 준식이 술집 창녀와 함께 나체로 살해되고, 경애의 첫약혼자 또한, 동일한 수법으로 살해되었다는 점에서 준식의 친구인 진태와 경애는 의혹을 품는다. 진태는 경애의 아버지 한회장을 사이에 둔 원한관계로 추정하고 이것의 의문점을 밝히겠다고 결심을 한다. 한편, 휠체어를 의식하고있는 한회장은 자기의 대를 이을 사위로 젊은 실업가인 박경수라는 남자를 경애에게 소개하지만 경애는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그리고, 박경수의 뒤를 그린자 처럼 따라 다니는 의문의 술집 마담 진현숙, 과연 이 여자의 정체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