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기본 정보
    원제
    Madigan
    제작 연도
    1968
    국가
    미국
    장르
    범죄/액션/드라마
    상영시간
    1시간 41분
    연령 등급
    전체 관람가
    내용
    겉으로는 평화로운 뉴욕의 어느 봄날 아침. 경찰 국장인 안소니 러셀(헨리 폰다)는 경찰대학에서 신입생들에게 연설을 하기도 돼있다. 하지만 그는 오랜 친구인 찰스 케인 반장이 한 술집에서 돈을 뜯어내고 있으며 심문 도중에 흑인 아이를 폭행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한 탓에 마음이 편치 않다. 거기다 일급 수사관들인 다니엘 마디간(리차드 위드마크)와 로코 보내로(해리 가디노)가 살인 혐의자인 바니 베네쉬를 잡으러 아파트를 급습했다가 오히려 총을 빼앗겼다는 소식까지 듣게 된다.  줄거리 2. 머리보다 발이 빠른 형사 매디건과 보나로는 브루클린 경찰서로부터 바니 베니쉬를 심문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 일찍 베니쉬의 아파트로 찾아간다. 그러나 베니쉬와 함께 있던 알몸의 여인에게 한눈을 판 사이 베니쉬는 총을 빼앗아들고 유유히 달아난다. 그리고 그 얘기는 경찰국장 러셀에게까지 들어간다. 아침부터 경찰서를 뒤흔들어놓은 두 형사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베니쉬가 살인사건과 관련돼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들의 관할 경찰서 일로 그를 잡으려 한 것도 아니다. 화가 난 러셀은 두 형사에게 72시간 안에 베니쉬를 잡아오라고 한다. 매디건은 경찰 파티만 고대하며 사는 아내마저 실망시키며 베니쉬를 잡는 데 열중한다. 그 와중에 순찰경찰 둘은 베니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총상을 입게 된다. 그리고 베니쉬가 매디건한테 뺏은 총도 발견된다. 한편, 러셀은 절친한 친구이자 경감인 케인이 뇌물을 받았다는 증거를 확보하게 된다. 그리고 사실은 케인이 역시 경찰인 아들을 감싸기 위해 그런 짓을 했다는 걸 알게 된다. 케인은 잘못을 시인하지만 아버지로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고, 결국 원칙주의자 러셀도 한 발 물러서게 된다. 흑인 목사 테일러는 자신의 아들이 짓지도 않은 죄 때문에 잡혀와 경찰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며 러셀에게 따지러 오고, 러셀은 확실히 조사한 후 다시 보자고 말한다. 동료의 죽음까지 겪은 매디건은 휴이란 친구의 제보로 베니쉬의 거처를 알게 되고, 결국은 그의 총에 맞아 죽게 된다.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액션 드라마에 능숙했던 돈 시겔의 완숙한 능력이 최대한 발휘된 영화로서 대도시 경찰의 일과를 다큐멘터리만큼 리얼한 디테일로 그려냈다. 특히 이 영화는 리차드 위드마크와 헨리 폰다의 중후한 연기 외에도 조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인다.  EBS 소개글. 1968년 돈 시겔 감독이 연출을 맡고, 리처드 마크와 헨리 폰다가 주연을 맡은 긴장감 넘치는 경찰 드라마이다. 영화 제목처럼 열심히 일하는 형사 ‘매디건(Madigan)’의 이야기이다. 'The Commissioner'라는 원작 소설을 1950년대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작가 아브라함 폴론스키와 하워드 로먼(영화 크레딧 상에는 하워드 시문이란 필명 사용)이 각색했으며, 원래 제목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Friday, Saturday, Sunday)’이었다. 극중에서 러셀이 매디건과 보나로 형사에게 72시간 안에 놓친 베니쉬를 다시 잡아오라고 하는데, 그 72시간이 바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다. 영화 ‘Madigan'은 돈 시겔이 만든 영화들 중 최고로 꼽힌다. 비평가들은 적나라한 도시의 모습이나 단순한 스타일에 호평을 했다. 또한 극중 팽팽한 긴장감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돈 시겔은 경찰이 나오는 영화를 잘 만들기로 유명하다. ’일망타진(Coogan's Bluff)'이나 ‘더티 해리(Dirty Harry)’도 그의 작품이다. 한편, 위드마크는 1972년 동명의 NBC TV 시리즈에서 역시 타이틀롤로 다시 부활했는데, 한 시즌 동안 6개의 에피소드로만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