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픽스: Fire Walk With Me
Twin Peaks: Fire Walk with Me
1992 · 드라마/공포/미스터리/스릴러 · 프랑스, 미국
2시간 15분 · 청불

작고 평화로운 마을 트윈 픽스에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발생 1년 후, 12살 때부터 실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해온 여고생 로라는 자신의 일기장이 찢겨 나간 것을 발견하고 조금씩 다가오는 괴한의 실체를 느끼며 공포에 떤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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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ㅇ
4.5
그대 저세상에서 만큼은 편안하길.
리얼리스트
4.0
비언어적인 영화경험 트라우마 꿈 무의식으로 된 고통의 세계 영화의 첫부분 푸른 장미의 상징을 대답해주지않듯이 린치 감독 세계는 언어로 해석하기보다 비언어적으로 느낄때 더 귀한 경험이 된다
Jay Oh
3.5
오래 기다렸어요. 악몽에 대한 위로를 이렇게라도. Between a deadly premonition and a fever dream. Respite for those in waiting.
Eagleeye17
3.5
초창기 린치만이 보여줄 수 있었던, 단순한 주제의식과 끝까지 가는 영상충격. - - - - <간단 해석, 스포주의> Twin peaks: 영화의 배경이 되는 마을이자 궁극적으로 인간의 이중성 암시 - 로라는 아름답고 착한 여학생처럼 보이지만, 불안을 이겨내기 위해 마약과 섹스를 탐닉한다. 로라의 아버지는 딸을 위하는 척하지만, 12살 때부터 딸을 강간해온 추악한 존재이다. -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선보인 고도의 메타포와는 다르게 <트윈 픽스>에서 린치는 굉장히 강력한 직유를 사용한다. 워낙 난해하게 비틀었기에 드라마를 보지 않고 영화만 본 사람들은 이해가 안될 수밖에 없다. - 일단 나의 생각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이 영화는 성매매의 수렁에 빠진 여고생의 악몽 같은 일상과 불안을 묘사하는 동시에 성매매 산업을 운영, 이용하는 인간들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빨간 커튼으로 둘러싸인 방은 성매매 계약이 이루어진 방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곳의 인간들은 하나 같이 추악하게 생겼으며 목소리도 괴상하다. - 그 방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을 해도 로라에게 찾아오는 불안은 끝도 없다.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밥이라는 가상의 존재로 로라에게 인식된 아빠일 것이다. 어린 로라는 끔찍한 일을 당하고 그것을 무의식적으로 회피하기 위해 밥이라는 인물을 창조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에게 밥은 일시적인 방책에 불과할 뿐, 아빠와 한 집에서 사는 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렸을 것이다. - 하지만 로라가 꿈꿨던 자신의 모습은 언제나 천사였다. 그는 성매매 산업에 빠지려는 친구 도나를 말리고, 자신을 순수하게 사랑한 제임스와의 사랑을 꿈꾼다. 마지막 장면, 빨간 커튼 방이라는 지독한 현실 속에서 눈물이 맺힌 채 천사를 올려다보는 로라의 모습은 참으로 슬프고 아련하다. 끔찍한 현실 속에서 이상을 꿈꾸는 인간의 비애, 린치 영화들의 메인 테마가 이 작품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 - 아빠를 대두로 로라는 남성의 폭력적, 일방적인 성적 욕망과 성 산업화 시스템의 피해자가 된다. 린치는 이것을 흔하게 감정에 호소하거나 구차한 변명을 하는 대신 자신만이 창조할 수 있는 충격적인 영상을 나열하여 악의 실체를 고발한다. 그래서 관객은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도 특유의 분위기와 음악, 괴이한 영상만으로 충분히 사로잡힌다. - 초창기에서 중반기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었던 린치. 그의 성장과정과 그 와중에도 돋보이는 그만의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박서하
3.5
무능한 타락 끝에 기이한 위로가.
이지현
3.5
드라마를 보고 봐야하는 줄 알았으면 안봤을텐데... 맨정신에 봐서는 뭐하자는 건지 알 수 없는 영화
Sleep away
4.0
이 영화속에 등장하는 온갖 기괴한 설정들은 실제 세상속에 존재하는 도저히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악을 어떻게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강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사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느니 차라리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세계를 상정하는 편이 더 낫달까? 사람이 사람에게 그런짓을 했다고 믿느니 차라리 기괴한 초현실적인 존재가 개입했다고 믿는 편이 받아들이기가 쉬운 것이다 물론 이런 선택은 가해자의 책임을 흐리게 만들어버리는 측면이 있다 왜냐하면 이 스토리 안에서 범인은 일종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현실에 로라와 같은 피해자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진짜 이런식의 이야기를 원했을까? 아니면 범인에 대한 정당하고 가차없는 복수를 바랬을까? 알 수 없다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이 물음에 대한 데이빗린치 나름대로의 대답인 것 같다 물론 나는 그의 선의를 믿는다 그러나 그것이 그의 대답일뿐이라는 것도 사실이다 애초에 이 문제에 대한 선택권이 그에게 있었을리는 없는 것이다 유일한 선택권을 가진 로라는 이미 세상에 없고... 그럼 그냥 잊어버리고 내버려 두는 것이 옳은 선택이었을까?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어쩌면 여기에 옳은 선택같은 건 없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이 불편함이야말로 이런 류의 사건을 다루는 영화가 지녀야할 당연한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조조무비
4.0
#📺 채널은 넘어가도 세계는 고정시켜 위로하고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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