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말괄량이 삐삐', '소년 탐정 칼레', '에밀은 사고뭉치', '지붕 위의 카알손' 등 주옥 같은 동화들로 전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1억 5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을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10위 안에 드는 위대한 작가이다. 생전의 인터뷰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그리고 기록 영상들을 통해 그녀의 삶을 돌아보는 동시에, 지금 시대에도 여전히 살아 숨쉬며 희망과 위안을 주는 그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제5회 스웨덴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