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촬영

Memorial Photographing
1997 · 한국
13분 ·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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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3.2(6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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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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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단짝을 잃어버린 한 사람의 이야기. 살아남은 자는 기억 속에서 친구를 그리워하며 그의 영혼을 달래주려고 한다. 1997년 서울단편영화제 최우수 영화상 수상, 1998년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부문 상영, 1999년 싱가폴국제영화제 출품.   그날. 1997년 7월 3일 대학생 수진은 지하철역에서 과거의 기억과 맞닥뜨린다. 고등학교 시절 '사랑과 우정사이'를 함께 부르던 친구들의 모습. 그녀는 3년전 고교시절 성수대교 붕괴사고에서 간발의 차이로 목숨을 건진 바 있다. 하지만 같은 학교 친구들 8명이 한 버스 안에서 죽어갔다. 오늘은 바로 그 성수대교가 재개통하는 날이다. 수진은 무언가 그 친구들을 위해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을 해주고 싶다. (A woman, who barely escaped from the Collapse of Sunsoo Bridge 3 years ago, remembers her high school friends who died in the tragic accident.)   연출의도. 이 짧은 영화를 '재난영화'라 불러도 좋다. 하지만 사고 그 자체의 비극성이 주된 관심사는 아니다. 뼈아픈 각성, 거창한 다짐, 부실시공 관계자 처벌, 어처구니 없는 사고 후 온 나라를 들썩이던 푸닥거리가 거짓말처럼 사그러들었을때 그 무관심과 망각의 차가운 심연 아래 음울하게 고여있는 건 늘 각개 격파된 개인의 불행과 한일 뿐, 소리없이, 영원히 지속되는… 진짜 비통한 재난은 바로 그것이다. (I don’t mind if people call my film a ‘Disaster Movie’. But here, the focus is not the disaster itself. Rather, it deals with a personal grief and sorrow that go on eternally…and that is the real tragic disaster.)   "97 서울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젊은 시네마테크상,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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