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도시 그림스비에서 어릴 적 헤어진 동생 세바스찬을 잊지 못한 채 살아가는 노비. 그러던 어느 날, 제보를 받고 동생을 만나러 간 그는 비밀 요원이 된 세바스찬과 마주하고 뜻밖의 사건에 휘말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