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안에는 몰락한 한국의 아이돌, 도시로 떠난 자, 중국 시골에 남겨진 청년들이 등장한다. 중국의 한 시골에 남겨진 청년들은 터전을 지키며 도시로 떠난 사람들을 기다리는 이들을 기억하며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간다. 그리고 ‘스타즈’와 같은 한국의 몰락한 아이돌은 먼 이국의 시골 어딘가에서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며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된다. 이들은 기적처럼 만나서 성장을 하고,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발견한다. (2015년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