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영원으로
From Here to Eternity
1953 · 드라마/로맨스/전쟁 · 미국
1시간 58분 · 15세

제2차 세계대전 직전 하와이에 전입온 이등병 프로이스는 권투 미들급 챔피언이었다. 하지만 그는 경기도중 상대가 눈을 멀어 다시는 권투를 하지 않으려고 하나, 중대장은 그를 시합에 뛰게 하려고 안달이다. 그런 프로이스를 이해하는 상사인 워든은 몰래 중대장의 부인 카렌과 밀회를 즐기고 있었다. 또한 프로이스와 친했던 안젤로가 영창 담당하사인 마지오에게 미움을 받아 죽자 그와 격투를 벌여 마지오는 죽고, 프로이스는 중상을 입어 술집에서 사귄 엘머의 집으로 피신하게 된다. 그때 라디오에서는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방송하고 군인들의 소집 명령을 내린다. 프로이스는 엘머의 만류를 뿌리치고 기지로 돌아갈 것을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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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관가
보고싶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신구 할버지가 한석규한테 리모콘 사용법 배울 때 틀고 싶어했던 영화. "옛날에 네 애미와 같이 봤잖여."
Cinephile
4.0
군대라는 조직 생활에서 상급자의 계급에 경례해도 그들의 어긋난 인간됨에 경례하지 않는 남자들의 소신이 멋있게 다뤄졌다. 조직 특성상 그 소신이 항상 정당하진 않지만, 위법한 조직 문화에 본능으로 저항하는 소신만큼은 간명한 연출로 정당히 강조됐다.
sendo akira
4.0
일본군이 진주만을 폭격하여 타오른 화마에 의해 희생된 영웅의 이름을 한 미군을 대다수가 조명하고 있었을때 여기 대척점에서 영웅이라고 칭호를 받을수 없었던!! 그러나 강직한 의지와 신념을 갖고 있었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사랑앞에 흔들리던 그 시절 진짜 음지의 청춘(미군)들을 조명한다!! p.s 몽고메리형!! 웃으면서 끝나는 영화 좀 보고싶다!! 이 양반!! 참 새드엔딩 작품이 많은것 같음!
상맹
4.0
고전답게 의미심장한 제목, 해변키스씬처럼 몇몇의 지워지지 않는 이미지,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해도 흔들리고 겹치지 않는 내러티브의 조직적인 입체성, 인생사처럼 지금봐도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는 결말, 많은 시사점을 남기는 비극과 인문학적 전언. 왜 지상에서 영원으로였을까. 영원으로 가는 길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듯 어렵지만 신념과 사랑이라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것 같다.
토끼나루
3.0
프레드 진네만은 <지상에서 영원으로>(1953)를 찍기 한해 전에 <하이 눈>(1952)을 찍었다. 물론 그 사이의 <결혼 멤버>(1952). (각설) 공동체/조직에 대한 지독한 혐오와 연민이 공존하는 영화(들). 이 영화는 결코 (시놉시스를 보지 않았다는 전제하에서) 우리가 예상하고 원하는 바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아마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 것이다. 우리 뇌 속에 존재하는 전개들을 깨부수는 영화. 물론, 누군가는 조금 더 촉이 좋아서 영화의 전개를 예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하지만 언제나 그 장면이 생각보다 일찍 도래하는 영화. 그 점이 이 영화에서, 감독 프레드 진네만을 존재하게 하는 지점일 것이다. 영화가 사실적인 요소를 조금 더 누그려 뜨렸다면 더 좋은 영화가 되었을 것이라는 제프 앤드류의 표현은 두가지의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1. 어떤 의미에서의 사실적인 요소인가요? 각본상으로, 아님 연출적으로. 2. 만약, 후자의 얘기를 하는거라면, 왜 그것은 헐리우드의 제도권에서 의도적으로 누그러져야 하는가? 이미 험프리 제닝스가, 로베르토 로셀리니가 도착한 세계에서, '헐리우드'라는 독립된 섬에 어울리는 '더 좋은 영화'라는 '환상'은 어디서 오는 생각인지 의문스럽다. 실컷 시놉시스 풀어놓기를 하다가 갑자기 덩그러니 몇줄 적어 놓는다 해서 읽는 사람이 납득되는 건 아니니까. 하여튼, 감상보다는, 정말 이 영화의 평론이 보고 싶다. P.S. <아파치요새>(1948)에 버금가는 마지막 시퀀스.
Laurent
3.5
파도처럼 밀려왔거나, 파도에 휩쓸리고 말았던 사랑의 한 조각. 영화를 보기 전엔 포스터 속 키스부터 떠오르더니, 영화를 보고나니 몽고메리 클리프트의 꼿꼿한 젊음이 아련하게 남았다.
Ryu
4.0
그의 삶 만큼이나 허무하게 맴도는 블루스, 그의 신념 만큼이나 올곧게 울리는 나팔소리
조슈아
3.5
마감독의 진주만과 같은 미국 뽕이 넘쳐나는 작품으로 오해해서 미안합니다. 프루이트의 풀네임이 '로버트 E. 리 프루이트'인게 참으로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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