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의 여자

한류 드라마 [형의 여자] DVD를 보는 것이 삶의 유일한 낙인 간호사 미사키(시나토 루리).  남편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미사키는 매일 밤 [형의 여자] 남자주인공 채성(최민호)이 형의 애인 사나에(메구리)와 금지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 그리던 주인공 채성을 실제로 만나게 된 미사키는 그와 위험한 사랑에 빠지게 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드라마 [형의 여자] 속 세상으로 들어와버린 사실을 알게 된 미사키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