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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대화는 왜 지금 여기 있는 걸까?” 길모퉁이에서 우연히 마주친 영화과 동문. 성원(이택근)과 중순(하성국) 그리고 병수(박봉준). 세 사람은 불편한 기류가 흐르는 술자리를 함께한다. 10년의 공백을 채우는 그들의 영화담(談)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마비노기x장송의 프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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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