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글래시스
Occhiali neri
2022 · 공포/미스터리/스릴러 · 이탈리아, 프랑스
1시간 26분 · 15세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은 반세기의 연출 경력을 자축하듯 본인에게 명성을 안겨준 장르 지알로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 로마의 한복판. 다이애나(일레니아 파스토렐리)가 어떤 남자에게 쫓기고 있다. 자동차 사고로 시력까지 잃지만 그녀는 오히려 용사처럼 악의 세계를 향해 기꺼이 발을 내디딘다. 호러무비의 레전드답게(<딥 레드>(1975), <서스페리아>(1977)) 감독은 다양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이미지를 환각의 색으로 물들이면서 관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거장은 <다크 글래시스>에서 감동적인 두편의 초상화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남성들의 성적, 살인적인 욕망과 맞서 싸우는 다이애나의 초상. 그리고 그에겐 영원한 매혹의 장소이자 살인자와 마녀들이 사는, 바로 로마의 초상이다. (서승희)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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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
1.0
그냥 집 가서 잘걸 감독님 이제 쉬세요…
임중경
1.5
외부자가 느끼는 소외감이나 어떠한 종류의 감각은 다리오 아르젠토가 줄곧 다뤄온 주제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만큼의 통찰이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
동구리
2.5
다리오 아르젠토가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 <다크 글래시스>는 그가 70~80년대 사시 내놓은 무수한 지알로 영화들을 연상시킨다. 성노동자를 살해한 연쇄살인범이 디아나를 쫓고, 차를 타고 도망치던 디아나는 사고로 시력을 잃는다. 사고에 휘말린 중국인 가족의 유일한 생존자인 친이라는 이름의 소년은 디아나를 찾아온다. 살인마의 추적은 계속되고, 두 사람은 함께 도망치게 된다. 단순한 플롯을 심플하게 이끌고 나간다. 아르젠토의 인장과도 같은 강렬한 음악, 검은 장갑을 낀 살인마의 손 등이 이번 영화에도 등장한다(아르젠토가 여전히 검은 장갑을 낀 살인마의 손을 연기하는지는 모르겠다). <지알로>나 <드라큐라 3D> 같은 근작들이 혹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도 없었다. 그리고 <다크 글래시스>는 그러한 기대에 맞는 영화였다. 아르젠토는 여전히 과거와 같은 영화를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고 있으며, 2022년은 그러한 방식의 영화가 어울리는 시간대가 아니다. <말리그넌트>나 <라스트 나잇 인 소호>와 같은 21세기 장르 감독들의 지알로 복각 시도가 종종 이루어지지만, 이 영화들에 관한 엇갈리는 평을 보고 있자면 '지알로 스타일'이라는 것은 과거의 것으로 머물 때에야 기능할 수 잇는 게 아닌가 싶어지기도 한다. <다크 글래시스>는 그러한 생각에 확신을 더해준다. 나는 이 영화를 즐겁게 봤다. 하지만 이 때의 즐거움은 <수정 깃털의 새>나 <쉐도우> 같은 영화를 지금 시점에서 마주할 때의 즐거움에 가깝다. 다만 당시의 지알로 영화들이 가졌던 흉폭함이 사라졌을 뿐이다.
강탑구
2.0
치밀하지 못한 전개가 허술하고 시대착오적인 낡은 미스터리의 서사 역시 허접하지만 요란한 테크노 음악과 난데없는 물뱀의 공격 같은 감독의 한결 같은 취향은 존중할 만하다.
sendo akira
2.0
그럭저럭 흘러가던 전개가 영화중반 경찰들에 뻘짓을 기점으로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까지 시나리오가 아주 개발새발 그 자체 창작자에 어떤 고민도 느껴지지 않는 졸작에 행태를 보인다 전성기 시절엔 그만에 유니크함으로 그 구멍을 메우기라도 했는데~~ (아...그 급당황스럽고 짜치는 물뱀 시츄에이션은 진짜....ㅋㅋ) 서드마더부터 급추락을 하던 아르젠토이기에 완성도에 특별히 실망할것도 없다만 오랜 팬에 바램으로 유혈낭자 간지나는 작품으로 돌아와 마지막 불꽃을 태우셨으면~~
창훈
2.0
아르젠토 작품을 딱 3개 페노미나, 인페르노, 서스페리아만 봤지만… 그 3개는 이야기로 승부보기 보단 독보적인 작품 세계와 이미지, 기이한 분위기로 승부 보는 편이었는데 이 영화는 그런 아르젠토의 강점이 아닌 평론가들이 늘 아르젠토를 평가할 때 말하는 “시나리오 발로 쓴다” 단점을 극대화해서 만든 영화인 거 같다 ㅋㅋㅋ 돌아가시기 전에 영화가 시나리오가 전부는 아니라는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페노미나 같은 작품을 다시 꼭 만들어줬으면 ㅠㅠ
제제*
2.5
나이 먹고 이빨 빠진 이리가 휘두르는 듯한 무딘 칼날.
껄껄
2.5
나 혹시 별점 후한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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