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한 천문학자가 엉뚱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던 우주의 작은 한 부분을 허블 망원경을 이용해 촬영해보자는 것이었다. 정묘년(1447년) 안평대군은 구름과 안개가 자욱이 서려있는 복숭아 나무 숲을 거니는 꿈을 꾸고 화가 안견에게 그것을 그림으로 그리도록 했다. 두 일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나사(NASA) 영상 이미지 라이브러리의 사진들을 인쇄, 변형, 왜곡하여 ‘멀고 가까운 곳’이 이미지가 되는 과정을 탐구한다. [2023년 제20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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