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Circle
2024 · 애니메이션/단편 · 한국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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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바닥에 서클을 그린다. 그곳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하나, 둘, 그 서클 안으로 들어간다. 어느덧 사람들로 서클이 가득 찬다. 이들은 서클 밖으로 밀려 나가지 않으려 애를 쓴다. 소녀가 돌아와서 바닥에 그려진 서클을 지우자 사람들은 다시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서울독립영화제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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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영화탐지기
4.0
써클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의 발버둥. 그 잔상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박지원_리뷰를 리뷰하다
3.5
들어가 끼고 싶다가도 그 바깥으로 달아나고 싶은 타인이 그려놓은 동그라미 I want to join in usually, but I also want to run outside sometimes where the circle drawn by someone. 2024.02.19 at 74th Berlinale
록스
3.0
서클이 우릴 오히려 옥죈다는 것을 알면서도 서클이 필요하다는 사실... 많은 생각이 든다.
재혁짱
3.5
원이라는 이데올로기, 그곳에서 발버둥치는 사람들,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나뭇가지
푸돌이
4.0
또한 나뭇가지는 기다린다.
이브
4.5
애초에 서클을 그리는 행위는 다만 자의적인 놀이에 불과했다. 결국 모든 규율은 누군가의 자의적인 기준에 불과하다는 당연한 진실을 너무나 담백하고 우아하게 ‘드러낸다.’ 애니메이션의 미덕을 십분 보여주는 작품.
최준혁
2.5
그게 대체 뭐라고. - 28th BIFAN 온라인 상영
라씨에이
4.0
8.2/누구나 만들어낼 수 있고, 누구든 속할 수 있으며, 누구든지 없앨 수 있는 것. 존재한다면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하면서도, 막상 없다면 모두들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 것. / 헛헛한 공백의 배경 속 달랑 원 하나와 일상적인 사람들과 소음. 지극히 원초적이며 심플한 상황과 조건의 제시만으로 얼마든지 생각에 잠기도록 만드는 매우 효율적이며 유의미한 발상과 표현. / [28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20240714/코리안 판타스틱: 단편1/웨이브 온라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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