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드레서

做頭
2004 ·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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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화된 경제적 발달 속에 문화적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문화적 관문이자 중국 제2의 번화한 도시가 상하이이다. 이 도시에 양녀를 둔 애니는 작가인 남편에게 만족하지 못한다. 왕년의 최고의 미녀이자 의사출신인 그녀는 10년 동안 애용한 미용실에서 젊은 청년인 아화를 사랑하고 있다. 적은 수입은 경제적으로 고달프게 하고 애니부부에겐 미래가 보이긴 커녕 남은 것은 빛 바랜 남편의 사랑뿐이다. 애니는 새로운 삶을 추구하기 위해 집을 떠나 보지만 그 귀로가 남자친구인 아화로 향하는 것도 아니다. 복잡한 인간심리를 안정된 색감을 통해 에필로그처럼 묻어져 나온다. 전혀 중국영화 같지 않은 중국영화는 한낮의 수채화를 그리는 것과 같다. 이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가로수의 그린 톤은 주인공의 심리를 대표하듯 편안함과 무료함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고독한 도시인의 심리는 상실감과 정서적인 공허함 속에 중국가정의 새로운 변화를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광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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