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약혼녀인 패리스(Paris: 캐리 겐젤 분)가 라스베가스로 자신과 결혼하기 위해 가는 도중에 강간당하고 살해당한 이후로 리암(Liam Bass: 제프 파헤이 분)은 지금도 인생의 즐거움을 찾기 못하고 있다. 그의 슬픔은 오랜 친구인 로라(Laura: 에이미 도렌즈 분)의 따뜻한 인도와 도움으로 점차 줄어들게 되고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맞게 한다. 그러나 로라의 헌신적인 사랑도 패리스에 대한 악몽을 사라지게 하진 못한다. 리암은 곧 자신이 실험 대상으로 지원한 사이버네틱 연구소의 실험적인 가상현실 기계로부터 위안을 얻는다. 이 회사는 그랜트 박사(Dr. Grant: 프랭크 노박 분)의 지휘 아래에 특수한 기계가 가정마다 비치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운다. 가상현실 기계 안에서 리암은 그랜트 박사 동료의 집안에서 원하는 모든 것도 할 수 있고 원하는 모든 곳도 갈 수 있다. 테일러가 카메라로 지켜보는 가운데 처음에는 리암의 환상들은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리암은 좀더 과감해지고 컴퓨터에게 로라를 재창조하도록 한다. 컴퓨터는 리암의 명령에 복종하여 로라를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창조해낸다. 그러나 로라를 보고 그녀와 말하는 것은 리암에게 너무나 벅찼다. 그는 그의 실수가 순간적으로 컴퓨터로 하여금 로라에 대한 기억을 지울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리암은 패리스를 잊으려고 노력하며 로라와의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컴퓨터는 스스로의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하다. 리암이 기계 속으로 돌아오면 로라는 그를 끊임없이 쫓아다닌다. 그는 처음에는매우 당황하나 기계를 사용할수록 패리스의 품안에서 위안을 찾게 되고 그 자신의 모습은 그림자만이 남게 된다. 실제 세상의 그 어느 것도, 새로 찾는 사랑인 로라 조차도 그에겐 의미가 없게 된다. 앤더슨(Anderson: 메사츠 테일러 분)과 로라가 더 늦기 전에 그를 현실로 돌아오게 하려는 가운데 그랜트 박사는 가상현실이 생명을 연장하고 죽음마저 정복할 수 있는지 실험하기 위해서 그를 실험상황의 극한으로 몰고 간다. 진정한 사랑을 위해 한 남자는 어디까지 갈 수 있나? 1999년도에 가상현실의 도움으로 리암 바스는 그것을 알아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