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재는 인기 많은 호스트이다. 지은은 덕재와 수시로 만나 대낮에도 정사를 벌이고 심지어 결혼할 생각까지 꿈꾸는 당돌한 여자이다. 이러한 덕재에게 또 한 여인이 있는데, 이 여인은 50대 돈많은 아줌마,덕재를 끔찍이나 아끼는 여인이다. 이 두여인이 덕재가 일하는 호스트바에 같은날 왔다. 호스트 바에 거물(뚱뚱한 여자 손님)이 왔는데 뚱뚱한 손님이 싫어 서로 눈치를 보면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빠져나간다. 손님들도 하나 둘씩 떠나버리고 오직 거물과 마담만 남는다. 집에서 삐적 마른 남편으로부터 '돼지 같다, 징그럽다, 혼자 잠 자겠다'라는 말로 핀잔을 주는 남편, 거물은 보란 듯이 남편에게 복수하는데...계속되는 호스트 바의 이야기는 단골고객이 비즈니스 관계로 인도손님 접대로 '변강쇠'를 요구하는 것 이였다. 덕재 변강쇠를 자청하여 인도손님과 투숙하게 되는데 한번씩 끝날 때 마다 'one more please!'를 외치는 것이다. 덕재가 지치면 피리를 불고 춤을 춰서 남성을 세우게 되는데.